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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욾 폭설2

시베리아 같은 서울 날씨, 마이너스 14도, 강남대로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이 순간에도 집에서 보일러를 틀고있어도 추워서 패딩을 껴입으면 글을 쓰고있다. 기온이 낮다 보니 어제 많이 내린 폭설이 대로변을 제외하고 골목골목 아직 남아있다. 위 사진처럼 강남대로에도 인도부근에 눈이 아직 그대로 쌓여있다. 오늘 외출해보셨으면 아실거다 장갑 안쓴 맨손 그대로 칼바람 맞는 느낌 손이 찢기는 느낌이 난다. 추워서 오랜만에 마스크를 끼고 외출했다. 한 십분 걸었을까? 마스크 습기때문에 맺힌 이슬이 얼어서 하얗게 보였다. 이런 날씨에 길가다가 하품하다간 맺힌 눈물이 얼수도 있겟다 오늘 아침 출근길은 더 추울것이다. 직장인분들 모두 방한도구로 완전무장해서 출동하자 추우면 체력소모도 은근 심해진다. 중앙아시아에서 마이너스 30도가 넘는 강추위에서도 잘 살았는데 유독 한국은 .. 2023. 12. 21.
서울 날씨, 폭설, 영하, 드라이브 어때? 오늘 낮부터 눈이 휘날리기 시작하더니, 해가 지고서부터 본격적인 폭설이 내리기 시작했다. 올해 이렇게 눈이 많이 내린건 처음인것 같은데, 강원도에서 군생활하면서 눈길운전에 자신이 있었지만 방심은 금물 이상하게 눈이 내리면 나는 차타고 드라이브가 가고싶다. 대방동에서 여의대방로를 따라서 신길역 영등포역 그리고 도림동을 찍고 신도림으로 향했다. 그런데 새벽 한시쯤부턴가 폭설이 내리기 시작했다.(왜 서울날씨 예보는 대설특보가 아닌건가 분명히 차선이 안보이는데) 눈이 얼마나 큰놈이 내리던지 손바닥에 받아보니 매우 큰놈들이였다. 이놈들 덩치를 보아하니 엄청나게 도로에 쌓이겠군 생각했다. 놀랍게도 위사진이 새벽1시쯤 신도림 디큐브 아파트 앞 사거리 사진이다. 정지선과 지시선 차선이 모두 구분되지 않을 정도로 눈이 .. 2023. 1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