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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눈, 화이트 크리스마스와 안전

by 오리궁뎅이7 2023. 12. 24.

 

 서울 날씨글에 이어서 오늘 새벽부터 눈이 와서 이와 관련된 글을 써본다.

새벽 한시부터 눈이 조금씩 오기 시작하다가 말아서, 쌓이진 않겠구나 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새벽 두시부터 본격적으로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몇일전에 서울 눈이 쌓인것이 아직도 골목가면 남아있다.

아 내일은 눈이 좀 쌓이겠다는 생각이 든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눈

 

 교통정보 CCTV에 눈이 내리는게 보일정도면 매우 많이 내리고 있는거다.

그래도 강남이다 보니깐 사전에 제설작업이 잘되어있어, 아직까지 눈이 쌓이거나 그런 모습은 강남에선 찾아볼수 없다.

하지만 대로변만 보면 사고날수있다. 이면골목은 눈이 쌓여있다.

 

서울 눈 개봉교 사거리

 

 개봉교 사거리는 강남이랑 너무 대조적인 모습이다. 군데군데 벌써 눈이 쌓였다.

같은 서울인데 왜이렇게 차이가 나는지 모르겠다.

강남 사람들이 나라에 내는 세금이 더 많으니깐 그런걸까? 아니면 개봉동이 서울 외각이여서 그런거일지도.

어제 금요일 아침에 최저기온 마이너스 15도를 기록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도로에 군데군데 일부 블랙아이스가 숨어있다.

그래도 어제가 올해와 내년중에서 가장 추운날이였을꺼다. 더이상 그정도로 추운날은 없다.

 

서울 눈 오늘날씨

 지금부터 서울은 7시까지 눈이 계속 내릴 예정이다.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인데 올해는 드디어 화이트크리스마스가 확정이다.

소중한 사람들과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

사람들은 보통 하루종일 눈이 내리면 눈이내렸구나라고 인식을해서 조심하게된다.

하지만 새벽에 눈이 갑자기 아침까지 내린다면, 별일 없었구나 인지해서 긴장감이 떨어진다.

그래서 나는 새벽에 눈이 내린날이 제일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운전하시는분은 영상 3도이하이면 윈터타이어를 제외하곤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기때문에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가 중요하겠다.

또 아스팔트 노면에서 페인트 부분(지시선, 횡단보도 등)은 아스팔트 부분에 비해서 매우 미끄럽기때문에

운전자나 보행자 모두 조심해야한다.

이런날은 슬리퍼 크록스 같은 미끄러운 신발들은 피해야한다.

독자여러분 올해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안전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