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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톤 자동차 VS 아이폰14프로맥스 비틀림강성 비교

by 오리궁뎅이7 2024. 2. 20.

잘가요 내사랑 이젠 보내줄게요~

 

 

 어느날 밤 일하고 있는데,. 

도로에서 요철을 만나서 휴대폰 거치대에서 도로바닥으로 내 아이폰이 떨어졌다.

도로 가장자리에 떨어지면 참 좋겠지만, 왕복 3차선 도로중에 1차선에 떨어졌다.

 

 

그래서 내 차를 세우고 아이폰을 주으러 가려고 하는데

때마침 SUV 한대가 떨어진  내 아이폰 방향을 향하고 있었다.

나 스스로 속으로 제발제발을 외치면서, 차방향은 차량이 드리프트를 하지 않는이상 가망이없고

급제동 해주시거나, 차선변경해주길 내심 기대했엇다.

 

 

하지만 인생은 뜻대로 다 되면 모두가 행복하겠지만

그럴리가 없다.

헛된 희망일 뿐이였다.

산지 얼마 안된 아이폰14프로맥스 보호필름을 예쁘게 붙여줬던게 엊그제 같았는데

벌써 떠나보내줘야만 한단말인가?

 

 

더군다나 나는 차량에 관심이 많아서

차량 라이트만보고도 멀리서 어떤 차종이고 몇세대인지 알 수 있는데

내 아이폰에 돌진해오는 차량은 폭스바겐 투아렉이였다.

 

 

 투아렉은 폭스바겐의 대형 SUV로

차 무게가 2.4톤에 달하며, 여객기를 혼자 견인하고, 

여객기를 견인했던 투아렉 드라이버가 "더크고 더 무거운 비행기가 있다면 연락주세요"라고 했던짤이 생각이난다.

위에 언급했던것처럼 비행기도 견인하고 탱크가 깔아뭉게도 무식하게 하체가 버틴 녀석이다.

하필 이녀석이 내 아이폰을 깔아 뭉게서 사실상 거의 자포자기 상태다.

 

내 아이폰 테러범

이뿐아니라 차에 깔리면 영화같은데 보면 주인공은 

항상 차 바퀴 사이 아래로 피해서 살아남았다.

그런 영화같은 이야기는 내게도 일어날수 있을까?

 

휴대폰은 살면서 잠잘때나 일할때나, 화장실갈때나 언제나 나와 함께하는 녀석이다.

이런 녀석을 보내줘야한다는게 마음이 아팠다.

왜냐하면, 자동차 바퀴가 내아이폰은 완전이 정면으로 밟았다.

투아렉 차주는 알고있을꺼다

내 아이폰은 도로 가운데에 빛나는 휴대폰 화면이 보였을텐데

내 착각일지도 모르겠지만, 차 방향을 핸드폰 떨어진방향으로 일부러 핸들을 틀었던 모습을 나는 보고야 말았다.

성악설은 진리이다...

 

마음아픈 아이폰이 바퀴에 깔린 소리를 듣고 완전 포기하고

아이폰에 담긴 소중한 데이터를 복원이나 해보자고 생각하고

아이폰을 주우러 갔다.

그런데 이게 무슨일이야 아이폰이 멀쩡한게 아닌가?

우주최강 아이폰을 그자리에서 열번은 외쳤다!

아이폰 화면도 멀쩡할 뿐더러, 지금까지 모든기능이 이상이 없었다. 완전멀쩡하다.

 

 

 

내 생각이지만, 내가 운이 좋았던것도 있지만

투아렉 2.4톤도 견뎌내는 우수한 비틀림강성을 지닌 아이폰과 동시에

이를 뒷받쳐주는 케이스가 존재해서 아이폰이 생존할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아이폰만세! 투아렉VS아이폰  아이폰 판정승!

차가 덩치값을 못하는구만

 

아이폰 살려준 케이스

 

나의 아이폰을 살리는데 도움을 준 케이스는

강력본드 접착후 아직도 정상적으로 사용중이다.

이 녀석은 제 역할을 충실하게 했으므로, 완전 닳아질때까지 케이스 사용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