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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한국에서 제일 빠른 전기 오토바이 인수기 1

by 오리궁뎅이7 2024. 4. 14.

 한국에 다양한 전기 오토바이가 출시 했는데,
아쉬운 점은 고성능 전기오토바이가 존재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래서 이 글은 고출력 오토바이가 최근 출시함에따라, 해당 오토바이 인수 과정에 관한 글이다.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내연 기관 오토바이는 어떤 모델일까?
가장 많이 보이는 모델이 가장 많이 팔렸을테니 혼다 P C X 일 것이다.
그 배경에는 누구나 타기 쉬운 오토바이여서이지 않을까?
당연히 2종보통 운전면허증 소지 만으로도 운행이 가능한

배기량 125 C C이하 자동 스쿠터가 접근성이 유리하다.


십 년째혼다 오토바이만 고집 하던 내가
어쩌다가 전기 오토바이 타게 됐을까?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 보자

 

수리비 폭탄 내연기관에서 전기오토바이로 기변 1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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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전기오토바이 지호 AE8S 모델 리뷰를 시작해보겠다.

고성능 전기바이크가 존재하지 않는 상황에서 지호 오토바이의 출시는 가뭄의 비처럼 소중한존재다.

현재 출시된 전기오토바이 출력은 대동 GS100 6.8KW, 젠트로피 8KW 출력을 가지고 있다.

출력이 고만고만해서 고성능 프리미엄 전기오토바이가 출시된다면, 틈새시장으로 인기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런데 고맙게도 CF모토의 전기 자회사인 ZEEHO브랜드에서 고성능 전기바이크를 출시했다.

3월말 환경부에서 전기이륜차 보조금 정책이 나온뒤 얼마지나지 않아

서울시 보조금 정책이 확정이 났고, 나는 보조금 신청해서 수혜자에 선정되었다.

그리하여 ZEEHO AE8S를 구매하게 됐다.

금액은 600만원대 정도의 기체인데, 보조금 받을경우 400만원 초반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글의 구성은 외관, 성능 그리고 마지막 조작 순으로 진행하겠다.



1.외관

 

 

라이트는 처음보는 디자인인데 나름대로 개성있게 잘 만들었다.
낮에 봤을땐 뭐지 별로네 싶었는데, 지호는 저녁에 진가를 발휘한다.

 

 

이 차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부분은 후미등이다
비상등을 켰을때 야간 시인성이 매우 우수하다
현존 차량중 가장 밝고 좋은것 같다.


텐덤바는 똑딱이 식으로 한번 누르면 펼쳐진다.
근데 싸구려 싼마이 느낌이 아니라 촉감도 고급스러워서 당황했다.

사소한 부분도 신경을 많이 쓴것같다

사이드 스탠드

 

사이드 스탠드는 순정상태에서도 40도 경사에서 주차하는데 무리가 없었다.
평지에서도 안정적이여서 말발굽 튜닝은 안해도 될것같다.

 



2. 성능


600만원대에서 처음보는 브렘보 브레이크시스템이다.
완전 칼이다.
포르자에 들어가는 NISIN 2채널 브레이크 시스템이
지금까지 경험해본것중에 최곤줄 알았는데 착각이였다
완전 우물안의 개구리였다.

 


낮기온 27도에서 거침없이 달려봤지만
지칠줄 모르고 브레이크 성능을 일정하게 유지했다.
한손가락 제동만으로도 충분한 신뢰감을 제공해주는 브레이크다.
abs도 2채널로 달려있어서 슬립할일은 거의 없을것 같다.

 

 

타이밍체인방식이 아닌 타이밍벨트 방식이여서, 비온뒤 체인소음에서 자유롭다.

컨티넨탈 타이밍벨트가 들어가서 교환시 가격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든다.


3. 조작

 

시계 모양 버튼이 크루즈 컨트롤 버튼이다.

시속 30KM 이상부터 작동하는것 같으며, 자동차처럼 동일하게 크루즈버튼을 누르면작동한다.

이가격대에 크루즈 컨트롤이 달려있어 국도주행할때 편할 거 같다.

모드 버튼으로 에코 스트릿 스포츠 3개 모드로 변환해서 사용 가능하다
에코모드는 시속 시속 60km 까지 속도가 나가며 전비 주행에 도움이 된다.

 

시계 버튼위에는 배터리를 수납 하고 있는 시트 안장을 여는 버튼이다.

배터리 공간 외에도 하프헬멧정도는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우비나 충전기를 보관하고 다닐 수 있다.

배터리는 세계1등 전기배터리 제조업체인 CATL 제품이 탑재되어있다.

 

 

 

빨간색 버튼을 아래로 누르면 계기판에 레디 표시가 나오는데,

이 레디 표시가 나와야 스로틀이 작동을 한다.
고출력 모델이다 보니 안전 장치를 꼼꼼하게 만들어 둔 것 같다.
물론 빨간버튼안 눌러도 어플에서 설정 하면은 빨간버튼 안눌러도 출발 할 수 있다

 


몇 안되는 단점 중에 하나인 거 같다.

비상등 위치가 참 애매하다. 물론 내가 손에 익지 않아서 그런 걸 수 있는데,

저기에 만들어놨으면은 크게 만들던지 해야지 이도저도 아닌위치와 크기다.
혼다 P C X 신형 비상등 버튼은 다른 생각하다가 대충 눌러도 비상등이 켜지는 위치에다가

큼지막해서 실수할 일이 거의 없다

 

 

계기판은 5인치 전자식계기판이다.

에코모드로 설정하고 주행시, 상단 좌측에 전비모드가 나온다.

중간 상단부분에 레디표시가 나와야 스로틀이 작동한다.

 


상향등은 앞차가 신호가 바꼈는데 출발 안하거나 그럴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는데 상향등 조작감이 자동차 조작할 때느낌이랑 비슷하다.